재테크 열풍이 불기 시작한 지가 한창입니다. 저도 재테크에 눈을 뜨고 부동산과 주식이란 것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기 시작하는 초보자로서 재테크와 부동산, 주식 이론의 기초로 많은 도움이 되었던 책을 리뷰하고 추천하고자 합니다.
부동산, 주식, 재테크, 얼마나 정확히 아세요?
요즘은 대학생들도 부동산 동아리, 주식 동아리가 있다고 하고 심지어는 초등학생들도 비트코인과 주식에 굉장히 많은 관심과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시대가 정말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돈불리기는 적금만 할 줄 알았지 재테크나 주식, 부동산을 잘 몰랐던 사람들도 부랴부랴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들도 많을 텐데요, 그렇다고 마음 조급하게 섣불리 이 시장에 뛰어들면 오히려 많은 것을 잃을 수도 있는 굉장히 민감한 분야입니다. 또한 돈을 많이 벌 것이라는 목표로 접근하는 분야도 절대로 아닙니다. 돈이라는 것의 개념을 알고 돈의 흐름을 따라가며 시간이 흐를수록 변화하는 화폐의 가치에서 손해를 보지 않게 대처한다는 것을 더 명확한 목표로 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돈에 대한 마음가짐과 기초를 아주 튼튼히 쌓고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재테크와 투자란 어떤 것인지 전반적인 경제 흐름에 대해 정확히 집고 넘어갈 수 있고, 주식과 부동산을 쉽고 빠르게 입문할 수 있는 책 3가지를 리뷰하겠습니다. (책의 목차, 설명은 인터파크등을 가면 충분히 나오니 제가 느낀 부분만을 씁니다)
아이에게 들려주는 경제 이야기
제목만 봐서는 너무 쉬워 보이고 유치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책들일 수록 강력한 무기가 숨겨져 있습니다. 이 책은 돈의 본질과 주식투자, 부동산 투자에 정말 눈에 쏙쏙 들어오게 만들어주는 마법의 책입니다. 경제나 금융 쪽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재무제표, 주식투자, 부동산 투자의 여러 항목에 대해 딱 부러지게 알고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개념과 접근 방법의 기초가 쌓입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어려운 내용이 정말 쉽게 읽힌 다는 것입니다. 글과 만화의 중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빠와 아이의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다음 내용이 궁금해지도록 만드는 재치가 있습니다. 어렵기만 한 경제 이야기를 부드럽게 만들어 흡수를 시킵니다. 아이에게 말하듯이 질문하고 답변하지만 이걸 소화해 낼 수 있는 아이라면 영재 등록을 해야 하는 아이러니가 있긴 합니다.
어려운 용어들의 개념은 물론, 돈을 어떻게 대해야 하고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주식, 채권, 외환, 부동산 등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지침서 역할도 해주는 기초 다지는 책으로 더할 나위 없습니다.
저는 재테크가 처음인데요
이 책은 이미 10만 부 이상이 팔린 재테크 초보들을 위한 베스트셀러입니다. 베스트셀러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시중에는 화려한 이름의 재테크 관련 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그러한 책을 읽기 전에 이 책을 먼저 읽고 시작하면 그런 책들이 아마 술술 읽힐 수 있으리라 자부합니다.
자신이 현재 어느 시점에 있는지 돌아보게 하는 셀프 재무상태 가능하게 하고 나아가 돈을 모으는 방법부터 대출, 투자 기초를 제공해 앞으로의 재무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한 권으로 끝낼 수 있게 합니다.
작가와 대화하는 듯한 말투와 읽기가 지루해질 때쯤 상황극과 적절한 비유로 저절로 복습이 됩니다. 문단이 잘 나누어져 있어 교과서처럼 챕터를 나누어 공부하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보는 교과서 같은 입문용 서적입니다.
어른 살이를 위한 진짜 교양 부동산 유치원
제목과 같이 부동산 초보, 부린 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필명 하선과 효연 님은 많은 부동산 실무 경험을 한 부동산과 기획 건축 분야의 전문가입니다. 부동산 관련 책을 이미 시중에 많이 내셨고 믿고 보는 작가님들입니다.
부동산 계약은 성인이 되고 나면 자취방, 신혼집, 가정집을 꾸리며 반드시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 본 분야일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알고 있던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도 이 책을 읽으면 '이게 이런 거였어?' 하며 듬성듬성 비어있는 틈새가 결코 작은 틈새가 아니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틈을 메우고 나면 그 위해 탄탄한 시멘트를 쌓아 올려 줍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부동산 공부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인 것. 절대로 실수가 용납되어선 안 되는 분야.라고 거듭 강조합니다.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부동산이란 거대해 보이기만 한 산에 튼튼한 장비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위의 책들은 근처 도서관만 가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초보이시랄면 이번 주말 동네가서 읽어보시는게 어떨까요?
처음 기초 도서를 보러 도서관에 갔을 때 너무 쉬운 책들은 거들떠도 보지 않고 베스트셀러만 찾아 책을 읽어나갔습니다. 하지만 결국 속도가 나지 않고 모르는 용어나 어려운 문단이 나오면 '신문이나 뉴스 보는 게 현실을 빠를 거야' 하며 합리화시켰었습니다. 하지만 기초가 없으니 뉴스를 들어도 그건 하나의 나와는 상관없는 '이슈'일뿐이었습니다.
현재 뉴스에 떠돌아다니는 여러 경제상황은 입으로 평가하기 위한 남의 일이 아닙니다. 알기 위해서 접한다 해도 제대로 흡수를 하고 내 삶에 적용하지 못하면 평생 우물 안에서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영화 보듯이 평가만 할 뿐입니다. 그러다 밖을 나가면 진짜 현실에 부딪혀 발만 동동 구르죠.
기초가 되는 책들과 나란히 함께 시작해서 어렵지 않게 전문가가 되어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