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hobby.tw/7 [Experience] 헬렌스타인 구스 이불 구매 후기 (100% 솔직한 후기) - 미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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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스타인 구스 이불 구매 후기 (100% 솔직한 후기)

 

 

 

 

 

안녕하세요! 미구름입니다.

 

저는 '내돈 내산' 이라는 문구나 솔직 후기 라던가 하는 단어보다는 조금 더 진정성 있어 보이는 단어를 골라 쓰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요즘에는 이것만큼 확실한 단어가 없네요.

 

 

제가 정말 어렵게 검색하고 비교하고 구매해서 써보고 올리는 소중한 리뷰니까 심금을 울리는 단어를 쓰고 싶은 욕심이랄까요.

 

 

아무튼, 저는 그 수많은 구스 이불 중에서 '헬렌스타인'을 골랐고 공식 홈페이지가 아닌 네이버 가격비교를 통해서 훨씬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40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최고 사양으로 구매를 했으니까요.

 

제 이전 글이나, 유튜브를 보신 분들은 아마 아시겠죠?

 

 

 

 

그렇게 구매를 마치고 나니 배송도 이튿날 여러 증명서와 설명이 잘 붙여진 채로 고급스러운 부직포 안에 잘 포장되어 왔습니다.

 

 

프라우덴에서 만들었다는 증명표

 

 

프라우덴은 태평양물산 산하 프리미엄 다운(Down) 소재 전문 브랜드인데요, 우리나라에서 만드는 고급 우모는 전부 여기서 만든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프라우덴은 국내에서도 가장 오래되고 알아주는 우모 가공회사이기 때문에 국내 고급 패션 브랜드 다운이나 아웃도어 브랜드, 그리고 브랜드 구스 이불 같은 것들을 이곳에서 생산하고 그 가치를 마케팅으로 활용하죠.

 

 

구스나 덕다운의 원산지가 아무리 좋은 폴란드산이다 헝가리 산이다 해도, 제조 공장이 중국이나 다른 나라일 수 있는데요, 구매할 때 어느 회사에서 만들었는지도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폴란드 구스 인증표와 솜털90%, 면 수 등이 표기된 품질표/ 이중 파이핑 봉제

 

 

일단 구스가 처음 와서 펼쳤을 때, 냄새도 전혀 나지 않고 솜털이 아주 빵빵해서 묵직한데 전혀 무겁기 않은 게 정말 신기했어요.

 

한 손으로도 거뜬히 들 수 있지만, 빵빵해서 한 팔에 안 감겨서 두 손으로 옮겨 안방으로 향했습니다.

 

 

구스를 펼친 모습

 

봉제도 이중 봉제로 파이핑 마감되어있었고 누빔 부분이 푹 꺼지게 눌린 게 아니라 높이가 있어서 더 보송하고 빵빵해 보이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봉제 간격도 적당하고 거위털이 골고루 분포가 되어있었습니다.

 

60수 면도 아주 부드럽고 조금씩 사각거리는 소리가 나며 오염된 부분은 없었습니다.

 

 

 

먼지와 거위털이 빠져나오는지 보기 위해서 베란다에서 탁탁 털어봤는데요 솜털이 한두 개 정도 나오고 먼지는 탁탁 털 때마다 조금씩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5번 정도 터니 더 이상의 솜털이나 먼지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다운프루프면과 꼼꼼한 봉제 때문이겠죠.

 

 

 

※ 이불 커버 역시 제가 여러 가지 공부를 하고 가장 고급이라는 '이집션 면'을 또 아주 저렴하게 구매했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불 커버는 어떤 재질이 좋고 평직수는 어느 정도가 좋은지, 그리고 제가 최종적으로 구매한 이불 브랜드 및 가격 정보 후기 글을 올리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따뜻함!

 

 

정말 정말, 이렇게 가벼운데 따뜻할 수 있나 할 정도로 정말 따뜻했습니다.

 

더자마자 후끈한 감이 금방 돌아서 '아, 이게 바로 구스 이불이구나' 하는 느낌이 확 들었습니다.

 

 

 

 

정리를 하자면

 

 

1. 폴란드산 구스인가?

: YES

 

2. 충전제 비율이 솜털 90% 이상인가?

: YES

 

3. 봉제가 깔끔하고 이중 파이핑 마감인가?

: YES

 

4. 충전제가 1,000g인가?

: YES (1,100g으로 100g 더 추가)

 

5. 필파워가 850F이상인가?

: YES

 

6. 믿을만한 브랜드인가?

: YES (카페에 추천 많음, 2012년에도 게시된 글이 있음, 프라우덴사 제조, 여러 인증서가 홈페이지에 상세히 나와있음)

 

7. 면이 60수 이상이고 다운프루프인가?

: YES

 

8. 가격이 합리적인가?

: YES!!

 

9. 냄새는 나지 않는가?

: YES

 

10. 먼지나 털이 빠져나오지 않는가?

: 현재 한 달째 덮고 있지만 비염 있는 신랑도 전혀 문제없고, 솜털은 이불 커버를 갈 때 1개 정도 나옴. (일주일에 한 번 커버 교체)

11. 따뜻한가?

: 11월 말 기준, 낮에는 영상,  추위를 엄청 많이 타는 저로서는 난방을 떼지 않고 매우 더워 이불을 반만 덮고 자고 있습니다.

 

12. 필파워 850F 맞는가?

: 제가 수치를 측정하는 건 불가능 하지만.. 복원력 아주 좋습니다. 이불 위에 다리를 올려놓으면 양옆으로 이불이 감싸서 위에서 자는 것만으로도 따뜻합니다. 

 

 

 

현재까지 아주 200% 만족해하며 쓰고 있는 헬렌스타인 구스 이불 후기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이집션 면 이불 커버 후기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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