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63 빌딩 뷔페 파빌리온을 저렴하게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파빌리온 뷔페는 작년에도 만족스럽게 다녀온 기억이 있어 이번 가족 기념일을 맞이하여 재방문하려고 벼르고 있었는데요, 마침 새롭게 리뉴얼이 되었고 큰 폭으로 할인까지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어 매우 기대가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더욱 고급스러운 음식들과 5성급 호텔 못지않은 서비스, 그리고 리뉴얼 전보다도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하고 올 수 있었습니다.
1. 63 빌딩 파빌리온 뷔페 리뉴얼, 무엇이 달라졌는가?
63 빌딩 파빌리온은 여의도의 63 빌딩 지하 1층에 위치한 프리미엄 뷔페로 한화호텔 앤 리조트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가의 호텔 뷔페와 저렴한 일반 뷔페 사이의 미들급의 뷔페라는 이미지가 있었죠. 저는 너무 고가의 뷔페는 부담스럽지만 격식은 차리고 싶을 때 알맞게 방문하기 좋았던 음식점이었습니다. 5성급 호텔의 뷔페 가격이 11만~15만 원선이라면 파빌리온은 7~9만 원 사이 수준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리뉴얼이 되면서 가격은 주중 점심 대인(중학생~성인) 기준 97,000원, 주중 저녁& 주말 및 공휴일 기준 115,000원으로 가격 인상이 되었습니다. 요즘 호텔 뷔페들이 더 높은 프리미엄을 외치며 가격이 점점 고점을 향해가는 트렌드에 맞춰 변화를 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격만 높아졌다면 안 되겠죠. 그에 맞는 서비스까지 높아져야 합니다. 살펴보니 파빌리온은 올해 5월부터 신규 시그니처 메뉴를 추가하고, 개인위생을 고려한 1인 플레이트를 확대했다고 합니다. 또한 63 뷔페 파빌리온의 가장 큰 특징은 앙쿠르트 수프, 불도장 등의 시그니쳐 메뉴를 특정 시간에만 맛볼 수 있는 리미티를 전략을 앞세웠었는데요, 이 부분이 사라지고 언제든 상시 제공한다는 소식도 접했습니다. 저도 특정 시간에 종이 울리면 먹던 것을 내려놓고 불도장을 받으러 긴 줄을 서서 겨우 받아온 기억이 있습니다. 상당히 불편해서 한 번 먹고 포기했었네요. 하지만 이제 계속 먹을 수 있다니 기쁘네요.
뿐만 아니라 얼갈이김치 고명을 올린 냉면과 강원도 영동지방의 명태 회무침을 48시간 숙성시켜 얹은 회냉면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테이블까지 직접 가져다주는 에볼루토(Evoluto)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랍스터, 전복 전채, 초밥, 사시미 등 고급 레스토랑에서나 볼 수 있는 음식들도 준비해놨다고 하니 굳이 비싼 호텔 뷔페를 가지 않아도 비슷한 음식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리뉴얼 런칭 이벤트로 네이버에서 사전 예약 시 15% 할인 혜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 63 파빌리온 뷔페 네이버보다 저렴하게 예약하는 법
어느 음식점을 가던지 사전에 조사를 잘해보면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이 꼭 있습니다. 누구나 다 할인받을 수 있는 네이버 프로모션보다 더욱 저렴하게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찾아보니 kkday(케이케이데이)에서 예약 할인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케이케이데이는 숙박부터 액티비티, 각종 입장권, 교통, 투어, 그리고 레스토랑까지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사이트로 예약과 동시에 각종 할인쿠폰들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사실 해외기준으로 만들어진 사이트라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에서 더 많이 이용합니다. 예전 저도 칸쿤과 라스베이거스로 여행 갔을 때 이곳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투어와 액티비티를 매우 저렴하게 이용했고 검색만으로는 잘 몰랐던 새로운 놀거리나 볼거리, 먹거리 등 이색적인 체험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할인 예약까지 해주니 일석 이조였네요.
케이케이사이트 ->케이케이데이 둘러보기
아무튼 저는 이곳에서 2021년 6월 기준 파빌리온 주중 점심 식사권을 무려 30% 이상 할인받아 성인 1인당 66,600원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사진 참고, 성인 3명 총 199,800원 + 추가 할인 3,338) 디너는 네이버 할인과 비슷한 가격이었으니 주중 점심은 이곳보다 더 싼 곳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2021년 7월 기준 케이케이 데이에서 주중 점심 81,000원으로 16% 할인을 하네요. 디너는 102,600원입니다. 그래도 네이버 15%보다는 1%가 더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할인율은 월마다 바뀌는 것 같으니 체크해 보시면 할인폭이 클 때 케이케이데이를 통해 예약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국내 다이닝은 63 빌딩 내부에 있는 파빌리온을 비롯해 워킹 온 더 클라우드, 터치 더 스카이도 있으며 이비스앰베서더 명동 라따블 코스 이용권, 더 리버사이드 호텔 따뚱 식사권, 대창구이로 유명한 연타발, 노보텔 앰베서더 강남 앙뜨레 코스 이용권 등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5성급 호텔 뷔페들은 원체 할인을 안 하는지라 당연히 없지만, 그래도 꽤 규모 있는 레스토랑을 할인 예약할 수 있습니다. 외에도 신규 가입자에게 추가 할인 쿠폰과 포인트를 적립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으니 식사권뿐만 아니라 각종 여행 관련 예약을 보다 저렴하게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에는 파빌리온 식사 후기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