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hobby.tw/7 [Experience]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어글리슈즈 구매 후기 - 미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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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어글리슈즈 구매 후기

 

 

코로나 2.5단계 이전이었을 때 남편과 저는 슬슬 겨울옷과 신발을 사고자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을 다녀왔었습니다.

 

사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백화점에 입점된 상품을 사러 가기보다는 명품과 준명품을 아주 좋은 가격에 구매하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것들 위주로 고르러 가곤 합니다.

 

사실 일반 브랜드들, 예를 들어 여자 옷은 보브(VOV), 쥬크(Zooc)라던가 기타 아웃도어 상품들, 그리고 소다(SODA), 텐디(TANDY) 같은 기성 브랜드들은 인터넷으로 사는 것이 훨씬 저렴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제품 들은 입어보거나 눈여겨봤다가 주문은 인터넷으로 하는 편이에요. 

 

남자 옷도 지오지아(ZIOZIA), 티아이포맨(T.I.for man), 코모도(COMODO) 같은 브랜드나 빈폴(Bean Pole)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죠.

 

이번에는 저희 둘 다 운동화를 좋아하는 편이라 운동화 위주로 쇼핑을 하러 가기로 했어요.

 

아시다시피 프리미엄 아웃렛에는 명품 편집샵들이 참 많아요.

 

세일을 90% 한다고 해도 명품이라 기본 가격대가 꽤 있어요.

 

저는 명품 옷이나 가방은 관심이 별로 없지만 액세서리류와 신발류는 좋아해요. 

 

일단 단가 자체가 부담스럽지 않고 세일할 때 사면 오히려 백화점 브랜드보다도 훨씬 더 품질 좋은 것을 좋은 가격에 살 수 있거든요.

 

더욱이 희소성도 있고요.

 

이번에 MSGM 신발을 보려고 여러 편집샵을 들어갔는데, 세일은 많이 해서 20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했지만 딱히 마음에 드는 신발이 없었어요. 

 

마이클 코어스는 보통 가방류를 사러 많이 방문들 하시지만 마이클 코어스 신발이 정말 예쁜 거 아시는 분 있으실까요?

 

특히 단화가 정말 라인이 예쁘고 고급스럽게 나오고 가격도 저렴해요.

 

게다가 인터넷에서는 해외구매 거나 훨씬 더 비싼 가격이기 때문에 무조건 아웃렛에서 사는 게 낫거든요.

 

사실 마음에 드는 신발이 있어서 득템을 하려고 했는데 집에 단화류는 너무 많아서 나중에 사기로 하고 내려놓았어요. 

 

 

 

 

 

남편도 구찌 신발에서부터 나이키나 아디다스 신발을 쭉 둘러봤는데 딱히 마음에 드는 것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나이키와 아이다스 매장은 사람이 항상 붐비고 세일도 많이 하기 때문에 뭐라도 꼭 사서 나와야 한다는 심리적인 영향이 없지 않아 있어요. 

 

그런데 전 이상하게 그 수많은 종류에서 예쁜 거 정말 못 찾겠더라고요.

 

세 일하는 건 역시 예쁜 것이 많이 없는 건지 다른 분들은 정말 많이 만족해하며 사가시더라고요.

 

저는 둘러보다 지쳐서 마지막으로 여성 옷 브랜드 매장만 가보자 했어요.

 

저는 디자이너브랜드에서 옷을 사는 편이기 때문에 일반 여성 브랜드 옷들은 별로 취향이 아니지만, 가끔 거기서 옷이 아닌 신발이 아주 유니크하고 좋은 품질에 좋은 가격으로 나오는 것들이 있거든요.

 

그런 식으로 쥬크나 보브, 지컷, 톰보이 등에서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두, 운동화 등을 사서 4켤레정도 가지고 있어요. 

 

그것도 리얼 가죽제품인데도 모두 10만 원 아래로 사서 지금도 아주 잘 신고 있고 튼튼하기까지 해서 새 신발 수준으로 관리도 잘되고 있죠.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렀는데 역시 마음에 드는 신발이 있는 거예요. 

 

 

바로 이 운동화입니다.

 

톤 다운된 베이비 핑크와 코코아색, 노란색, 짙은 고동색, 와인빛의 트리밍의 컬러 조화가 너무너무 예쁘고 어글리 슈즈인데 너무 투박하지 않게 아주 귀엽고 굽 높이는 적당하게 약 5cm 정도 있어서 완벽하더라고요.

 

특히나 발목 입구 쪽이 네오프렌 비슷한 소재였는데 스판 있는 고무라 발목 딱 잡아주면서 신고 벗기도 편하고 걸을 때 너무 가볍더라고요.

 

제 발 사이즈는 245입니다.

 

제가 신어 본 사이즈가 240이라 약간 타이트한가 해서 245를 달라고 했는데 안타깝게도 240만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순간 또 혹시 인터넷에서 팔고 있나 해서 검색을 해보았더니 인터넷에 팔긴 파는데 가격이 2배나 높게 차이가 났어요. 

 

게다가 인터넷에 있는 가격도 세일을 한 가격이었습니다.

 

실제 정가가 25만 원 정도이고, 인터넷에선 15만 원대, 그리고 이 매장은 추가 세일 20프로까지 들어가서 7만원대였습니다.

 

안 살 수가 없습니다.

 

제 본래 사이즈보다 작은 게 조금 마음에 걸렸지만 걷는데 큰 문제가 없고 패션 신발이기 때문에 포기할 부분은 포기하자는 마음으로 그냥 바로 결제했답니다.

 

실제로 배색이 무난해서 아무 옷에나 코디에도 다 잘 어울리더라고요.

 

특히나 제가 아이보리나 크림색 바지가 많은데 거기에 참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었습니다.

 

청바지는 더욱 잘 어울립니다.

 

너무 튀어나오지 않은 뒷굽과 적당한 굽높이

집에 와서 다시 봐도 참 예쁘더라고요.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저 고무로 된 입구가 아니었으면 메리트가 조금 떨어졌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저렇게 촘촘한 박음질과 발목에 딱 밀착되게 나온 게 치마에 입어도 다리라인 정말 예뻐 보이게 하더라고요.

 

바지 치마 어디에든 다 잘 어울리는 어글리 슈즈는 정말 찾기 힘들답니다.

 

언젠가부터 어글리 슈즈가 유행하면서 저도 사고 싶어서 2년 동안 휠라(FILA) 같은 국민신발에서부터 명품 신발까지 매일 아이쇼핑을 했었는데 저를 딱 만족시키는 것은 별로 없었거든요.

 

그러다 아떼 (athe) 슈즈가 예쁜 것 같아 집에 몇 개가 있지만 봄여름 컬러 배색이라 마침 가을 겨울에 신을 차분한 컬러가 필요했는데 정말 잘 구매한 것 같습니다.

 

남편의 신발은 못 골랐을까요? 

 

남편도 막판에 정말 마음에 꼭 드는 제품을 아주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그건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혹시 여성분들, 프리미엄 아울렛 가게 되면 여성의류 매장에서 꼭 옷만 보지 마시고 신발이나 액세서리류 한 번 봐보세요.

 

이런 데서 파는 건 막 대량으로 만드는 게 아니라 코디용으로 몇 개만 생산하기 때문에 그 해 연도가 지나면 정말 큰 폭으로 세일도 많이 들어가요. 게다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흔치 않은 디자인입니다.

 

추천드리는 액세서리 쇼핑 브랜드는 쥬크 외에도 시슬리, 에고이스트, 러키슈에뜨, 올리브 데 올리브, 베네통, 질스튜어트, 위에서 언급한 마이클 코어스가 있어요.

 

꼭 한 번 가서 둘러보세요. 

 

그렇다고 전문 신발 매장보다 불편하다거나 질 떨어진다거나 하지 않고 오히려 훨씬 고급스럽습니다..

 

코로나 19 단계가 조금 풀리면 가까운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좋은 쇼핑이 하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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