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를 하기 위해선 탄탄한 기업인지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기업의 재무상태와 경영상태 현황이 기록되어있는 재무제표를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익숙지 않은 단어와 숫자로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중요한 핵심만 안다면 전혀 어렵지 않게 분석할 수 있습니다.
주식 초보를 위한 기초적인 단어설명과 재무제표 분석 시 필요한 핵심만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재무상태표와 기업의 경영상태, 즉 영업활동이 어떠한지를 보여주는 손익계산서, 그리고 현금흐름표로 구성됩니다. 재무상태표에는 자산의 조달과 배분 흐름이 기록되며, 손익계산서는 자산의 투입과 산출 흐름이 기록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금흐름표는 말그대로 현금의 흐름과 변동사항 등 현금의 움직임을 기록한 것입니다.
1.재무상태표
ㆍ기업의 재정상태를 말합니다.
ㆍ자산=자기자본(주주의 지분, 기업이 번 돈) + 부채(갚아야 하거나 지급해야할 남의 돈)
☞ 자산은 자(기자)본과 부채를 합한 개념입니다. 기업은 자본이 부채보다 많아야 위기상황에 쉽게 대응하고 수익성이좋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ㆍ자산은 유동자산과 고정자산으로 나뉩니다.
- 유동자산: 1년 이내 현금화 할 수 있는 자산 ex) 현금, 채권, 주식, 재고 등
- 고정자산: 1년 이상 사용할 목적으로 구입한 자산 ex) 건물, 기계, 토지 등
☞ 유동자산이 고정자산 보다 많아야 안정성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ㆍ부채는 유동부채와 비유동부채로 나뉩니다.
유동부채: 1년 이내 갚아야 할 부채
비유동부채: 1년 이후 갚아야 할 부채
ㆍ재무건전성을 파악하기 위해선 부채비율과 유동비율을 살펴봐야합니다.
- 부채비율: 부채/자본
☞ 부채비율이 높다면 빌린돈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업종별로 판단기준이 조금씩 다르며 대체적으로 부채비율이 100%보다 낮을 경우 건전하다고 판단합니다.
- 유동비율: 유동자산/유동부채
☞ 유동비율이 높다면 1년 내에 현금화 할 수 있는 자산이 1년 내 갚아야 하는 부채보다 많다는 것입니다. 유동비율은 대체적으로 200%이상이 될 경우 안전하다고 판단합니다.
ㆍ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자본금: 회사가 주식을 발행할 때 주주들이 처음 납입한 돈. 사업의 밑천으로 제공한 금액.
- 자본잉여금: 회사의 영업이익 이외의 원천에서 발생하는 잉여금. 주식발행시 액면가를 초과한 금액
- 이익잉여금: 회사의 손익거래에서 생긴 순이익 중 사외유출분(주주배당 등)을 제외하고 회사에 남아있는 금액.
☞ 이익잉여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 우량기업이라고 판단할 수 있으며 자본항목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ㆍ 재무상태표에서는 자산,자본,부채비율과 이익잉여금 항목을 중요하게 봐야합니다.
point1. 이익잉여금이 쌓여 자기자본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가?
point2. 자본대비 부채의 비율이 안정적인가?
2. 손익계산서
ㆍ한 회계 기간에 기업의 모든 비용과 수익을 비교해서 손해와 이익을 보고한 계산서입니다.
ㆍ손익계산서는 매출액-> 영업이익->경상이익-> 순이익 순으로 파악합니다
ㆍ매출액: 회사의 판매활동 현황
ㆍ영업이익: 매출액에서 영업활동에 들어간 모든 비용을 뺀 금액 (얼마나 남겼는가?)
☞ 영업이익이 높다면 시장에서 가격결정권이 있고 영업이익이 낮다면 가격경쟁 or 고비용 저효율 구조
ㆍ경상이익: 영업이익 + 영업 외 활동으로 얻은 수익(ex: 자산처분 이익, 금융이익) - 영업외 비용(ex: 이자비용)
☞ 경상이익은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특별이익등이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기업의 업정실태를 파악하기 쉬운 지표가 됩니다. 만약 경상이익이 적다면 이자비용을 많이 지출하는 것은 아닌지 부채비율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ㆍ당기순이익: 경상이익에서 법인세를 빼고 남은 이익
ㆍ손익계산서예서는 영업이익률 및 영업이익 증가율을 보는 것이 유용합니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기업 전체 이익 및 이익율을 보여주는 지표가 됩니다.